증평군청소년수련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전통 성년식 관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성인으로 인생행로의 새 출발을 시작하는 올해 만19세가 되는 군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을 씌우는 삼가례 의식, 첫술을 주는 초례의식, 이름 대신 부를 수 있는 자(字)를 내려주는 명자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 성년례는 성인의 참의미를 되새기고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온전한 성인이 됐음을 축복받는 전통의례다.
김 관장은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전통 관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정신이 깃든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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