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유기농특화지구 지정 추진”
“괴산군 유기농특화지구 지정 추진”
  • 신도성
  • 승인 2015.03.1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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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괴산 방문에서 밝혀

▲ 이 지사, 임 군수 등 참석자들이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 이 지사, 임 군수 등 참석자들이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지난 17일 괴산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괴산군의 유기농특화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괴산군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구 지정을 건의 받고 “한강, 낙동강, 금강의 발원지인 괴산 일대를 친환경 유기농 특구로 지정하는 것은 가치가 있다”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하는 유기농업군인 괴산군을 유기농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해 수출하기 위해선 유기농은 필수”라며 “유기농업으로 소득이 줄어드는 생산농가의 손실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문제를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문경새재 1·2·3관문에 이은 조령 4관문을 괴산군 연풍면에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사는 읍·면 주민대표, 기관장,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충북도는 지난해 한국산업연구원으로부터 전국 최고 등급인 성장 A지역 평가와 통계청 발표 2013년 잠정 지역별 경제 성장률 1위, 도정 사상 최대 정부예산 4조 3810억원을 확보하는 등 도민의 자존심을 살리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도와 괴산군, 그리고 괴산기업경영인협의회가 고용률 72% 달성, 수출 230억불 달성, 내수활성화 등을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강협 동서콘크리트 대표와 김춘수 전 괴산군새마을회장이 군민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괴산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에는 엑스포 주차 공간 확보, 쌍곡계곡 군도 포장 등 지역의 현안과 관련한 군민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후 이 지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 사무국을 방문해 허경재 사무총장으로부터 엑스포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듣고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준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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